올드스토리뮤지엄은 강남 도심 한 복판에서 지구 역사의 다양한 장면과 조우할 수 있는 화석·광물 전문 박물관으로 화석과 광물을 통해 지구 생명체의 역사와 신비로운 가치를 국내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자 2014년 개관하게 되었습니다.2층과 4층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화석과 광물 총 400여점을 관람 하실 수 있으며, 별도로 구성된 O라운지에서는 자유로운 스터디와 자료탐구, 휴식을 함께 누리실 수 있습니다.

특히 2층 주전시장에서는 원시 말, 동굴사자, 그린리버 악어 등 세계적으로도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화석들의 생존당시 모습과 생활상, 발굴되기까지의 과정을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전시장 내 연구실을 공개하여 화석발굴 및 보존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 해결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4층 전시장에서는 고생대를 대표하는 삼엽충과 함께 세계각지에 떨어진 운석, 대형 암모나이트, 곤충 호박등 2층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화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. 그 중 곤충 호박의 경우 "쥐라기 공원" 영화에서 공룡 탄생의 소재로 쓰일 만큼 생존 당시 곤충의 모습을 매우 잘 보존하고 있는데, 특수하게 만들어진 돋보기 액자를 통해 그 세밀한 부분까지 잘 관찰 해 볼 수 있습니다.

올드스토리뮤지엄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우수한 화석과 광물들을 통해 생태계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고자 합니다. 시간의 축적을 통해 만들어진 과거 생명체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하는 자연과학 예술체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